친환경 3-1단계 산단 계획 승인에 따른 사업추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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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3-1단계 산단 계획 승인에 따른 사업추진 본격화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12.0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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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효성 탄소섬유 공장 사업 승인에 따른 본격 추진

전주시의 최대 역점 사업인 탄소밸리 구축의 핵심인 (주)효성 탄소섬유 공장 사업이 승인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전라북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는 지난 11월 29일 (주)효성 탄소섬유 양산화 공장 부지 조성을 위한 전주 친환경 첨단복합 3-1단계 산업단지 계획(안)에 대한 심의를 의결하고, 전주시가 12월 1일 산업단지 계획을 승인했다.

전주시는 연초 (주)효성에서 탄소섬유 양산화 공장부지 제공를 요청해옴에 따라 전주시 덕진구 동산동, 팔복동 4가 일원에 28만 4000㎡(8만 6000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키로 결정했다.

올해 2월 9일 산업단지 계획(안) 승인 용역에 착수, 그동안 산업단지 계획(안) 열람공고, 주민 합동설명회 개최, 환경영향평가 및 농지전용 등 관련기관 협의, 전라북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 등 제반 행정절차를 이행 완료하고 12월 1일자로 산업단지 계획을 승인했다.


사업 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연내 산업단지 부지 조성공사와 함께 2012년 초 (주)효성 탄소섬유 공장 착공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할 전망이다.

(주)효성은 전주 친환경 첨단복합 3-1단계 부지 내에 2012년 말까지 2,500억원을 투자해 연간 2,000톤 규모의 탄소섬유 양산화 공장 신설 및 2020년까지 단계별로 총 1조2,000억원을 증설 투자해 연간 1만 7,000톤 규모로 확대, 1,000여명의 고용 창출 및 3조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전주시는 전주 친환경 첨단복합 3-1단계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탄소소재 산업을 전주시의 성장 동력으로 삼아 전주를 ‘꿈의 신소재’인 탄소소재 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조성할 계획이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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