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혁신도시 민간아파트 적정 분양가 낮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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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혁신도시 민간아파트 적정 분양가 낮춰야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12.0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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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권 아파트 평당 분양가가 660만원에 육박하고 있는 가운데 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전주권 아파트 적정 분양가 공청회를 개최한다.

5일 전주시의회는 서민들의 안정적인 주택공급을 위해 6일 오후 2시 전주시의회 소회의실(5층)에서 분양가격 현실화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한백과 호반, 우미 등 3곳의 건설사에서 혁신도시내 아파트 분양을 앞두고 있지만 이들 건설사가 시에 제출한 평당 분양가는 653만9000원(2블럭 한백)과 665만9000원(11블럭 호반), 665만7000원(12블럭 우미) 등으로 평균 660만원에 달하고 있다.

특히, 최근 2~3년간 전주권 아파트 시장의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신규 분양시장의 투기과열 및 서민들의 내집 마련 기회가 점점 떨어지고 있는 상태다.

이에따라 이날 전주시의원, LH공사 관계자, 민간업체, 시민단체, 시민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규 아파트 분양가격 적정화및 투기과열지구지정 검토 등 분양가 현실화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최근 분양한 LH의 경우 평당 570만원선의 분양가를 책정한바 있어 100만원 이상 차이나는 660만원대를 요구하고 있는 민간업체에 대한 분양가 인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는 전주권 신규 아파트 분양가격 적정화및 투기과열지구지정 검토 등 서민들의 안정적인 주택공급을 위한 것”이라며 "전주권 평당 분양가격은 620~630만원이 적정선 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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