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경기전 유료화 유보키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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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경기전 유료화 유보키로 결정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12.0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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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경기전 유료화가 컨텐츠 부족 등 준비 부족으로 유보됐다.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는 5일 시 문화경제국에서 낸 '전주시 경기전 관리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에 대한 심의를 벌인 결과, 유보키로 최종 결정했다.

문경위는 유료화에 따른 컨텐츠 보강, 전주시민 감면 혜택 방안 등 구체적인 준비가 부족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전내 정전, 사고 등 문화제적 가치의 중요성, 역사적 가치의 중요성 등 홍보부족, 여론조사 등 의견수렴의 절차 부족 등을 들어 유보키로 결정했다.

문경위 관계자는 "경기전 내 정전 및 사고 등의 문화재적 가치와 역사적 중요성 등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다"며 "향후 여론조사 등을 통한 의견수렴의 절차를 거쳐야 할 것으로 예상돼 다음 회기 이후로 심사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초 문화재보호 등을 고려해 경기전의 유료화 관람시설 전환을 추진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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