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시금고 업무수행 금융기관으로 농협중앙회남원시지부를 지정했다.

시는 농협과의 3년간 금고 계약 종료를 앞두고 차기 시금고 선정을 위해 지난달 11일 1차 남원시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통해 금고 지정 방법을 수의계약방법으로 정하고, 공고 및 제안서를 받아 지난 5일, 2차 심의회에서 금고 적격성 평가결과 농협이 차기 시금고로 적합하다고 결론내렸다.

남원시는 시금고로 지정된 농협이 시금고 업무의 수행은 물론 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행정업무 지원과 유통, 교육, 복지, 환경보전 등 지역 주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시는 다음주중 농협과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며, 농협은 이번 지정으로 내년부터 2014년까지 3년 동안 시금고를 운영하게 된다./남원=김동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