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빵집 사장이 신지식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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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빵집 사장이 신지식인에 올랐다
  • 투데이안
  • 승인 2009.06.2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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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빵집 사장이 자랑스런 신지식인에 올랐다.

전북 부안읍에서 '슬지네안흥찐빵집'을 운영하고 있는 김갑철 대표(53)는 최근 자랑스런 신지식인 자영업분야에서 인증을 받았다.

김 대표는 한국신지식협회(회장 최세규) 주최로 올해 13회째 맞은 자랑스런 신지식인 대상에서 농업 임업 자영업 분야 등 11개 분야에서 선정된 신지식인 38명에 포함됐다.

김 대표는 100% 우리밀을 재료로 유정란과 죽염을 첨가해 찐빵을 만들어 10여년 동안 판매해 현재는 전주 광주 등 대도시를 비롯, 6개 지역에 가맹점을 거느린 버젓한 회장님(?)으로 성장했다.

김 대표는 우리밀 부안찐빵을 운영하면서 전통 찐빵은 물론, 이를 탈피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 시리즈 제품을 잇따라 출시했다.

▲우리밀 야채 찐빵 ▲복분자 찐빵 ▲오디 찐빵 ▲흑미 찐빵 ▲민들레 찐빵과 더불어, 검정 분홍 흰색 등 다양한 색상의 제품들이 바로 그것이다.

부인 임형자씨 슬하 1남3녀를 둔 김 대표는 창업 당시 15살이던 둘째딸 이름을 따 상호를 지었다. 큰딸도 있었지만 우리밀 찐빵집에 걸맞게 순 한글이름이란 이유로 작명하게 됐다며 유례를 밝혔다.

김 대표는 "찐빵 맛의 비결은 무엇보다도 정성과 손맛이기 때문에 좀더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힘쓸 것이고, 부안을 알리기 위한 마음으로 더욱 정성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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