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인후동 소재 안골노인복지관(관장 이연숙)에서는 7일 복지관 이용 어르신, 지역주민, 경로당 회원 등 300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로당 작품발표회를 가졌다.
복지관과 연계해 진행하고 있는 사회교육프로그램으로 14개 경로당 회원들이 태극권, 풍물놀이, 가요 등 한해동안 익히고 배운 실력을 선보이며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안골노인복지관은 평생교육. 취미. 여가. 건강 관련 등 프로그램과 경로당 활성화 사업, 행복건강 교실 운영 등의 특화 프로그램을 합쳐 총 200여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노후 생활에 활력과 여가문화 향상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연숙 관장은 “복지관 회원 어르신들이 각종 프로그램과 동호회 활동으로 쌓은 실력을 선보임으로 자존감 및 소속감이 증진되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기존의 배움의 단계에서 사회적 역할을 확대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송년의 날 큰잔치’는 9일까지 계속된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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