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혁신도시 아파트 분양가, 630만원대 ‘조건부’ 승인
상태바
전주 혁신도시 아파트 분양가, 630만원대 ‘조건부’ 승인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12.08 16: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한백, 우미, 호반건설 각 460, 680, 808가구 등 총 1,950세대
- 국민주택규모(전용 84㎡ 이하)로 전체 공급


전주·완주혁신도시에 들어설 (유)한백종합건설, (주)서령개발의 ‘우미린’과 (주)죽헌개발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등 3곳에 대한 분양가 심사가 8일 조건부로 승인됐다

이에 따라 3.3㎡당 ‘한백건설’은 622만원, ‘우미건설’은 632만 4000원, ‘호반건설’은 632만 6000원으로 결정됐다.

특히, 전주지역 시민의 내 집 마련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1년이상 거주제한을 둠에 따라 지방이전종사자 특별공급을 제외한 공급물량에 대해서는 전주시지역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전주시 분양가상한제심사위원회(위원장 진정 전북대학교 교수)측은 “2008년 국제금융위기 이후 신규 공급되는 공동주택의 부족으로 인해 아파트 매매가격 및 전.월세 가격 상승률이 예년에 비해 높은 실정 및 지역여론과 택지비 대비 기존 분양가격 및 주변시세 등을 고려했다” 면서 “업체가 산정한 총 분양가에서 ‘한백종합건설’은 78억 2773만원을 ‘우미건설’은 121억 300만원을 ‘호반건설’은 154억 5590만원을 삭감하는 것으로 하고 조건부로 의결했다“고 말했다.

‘한백건설 우미린’ 단지는 전주?완주혁신도시 B-2BL에 부지 31,487㎡에 지하1층, 지상 18~25층, 아파트 6동(연면적 68,148.6769㎡), 전용84.9904㎡ 규모의 462가구와 ‘서령개발 우미린’ 단지는 B-12BL에 부지 46,163.5120㎡에 지하1층, 지상 25층, 아파트 6동(연면적 101,308.9503㎡), 전용 83.68㎡, 84.95㎡ 규모의 680가구와 ‘죽헌개발 호반베르디움’ 단지는 B-11BL에 부지 55,113㎡에 지하1층, 지상 20층, 아파트 11동(연면적 125,692.7670㎡), 전용 84.93㎡ 규모의 808가구 등 총 1,950가구이다.

한편, 전주시는 지역 주택분양가격의 실질 인하와 시장의 투명성 제고를 통해 주택시장 안정 기조를 확고히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분양가 상한제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왔다./엄범희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