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체육회는 9일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갖고 올한해 동안 전국체전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정읍여고 핸드볼팀 등 정읍 체육을 빛낸 체육인 21명에게 체육대상을 수여했다.
이날 김정수씨 등 3명이 도지사상을, 유경남씨 등 7명이 도 생활체육회장상을, 김미경씨 등 7명이 정읍시체육협의회장상을, 이문희씨가 정읍시교육지원청 교육장 상을 시상했다.
정읍시체육회장을 맡고 있는 김생기 시장은 “올해는 구제역 파동과 지난 8월 유례없는 폭우로 많은 피해를 입으면서 시민들이 큰 고통을 겪기도 했으나 정읍 체육은 도민체전에서 4위, 소년체전에서 정읍중학교 배드민턴부가, 전국체전에서 학산여고가 단체전에서 각각 우승을, 정읍여고 핸드볼팀이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정읍체육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정읍마라톤연합회(회장 김관섭)와 전국생활 축전에서 입상한 택견연합회(회장 김석환)가 각각 모범단체상을 수상했다.
소우태 입암면 체육회장 등 6개 읍·동 체육회장과 전희
배 정읍 인라인연합회장, 이해강 정읍 궁도연합회장, 유중재 정읍 야구연합회장 등 7개 종목 회장이 공로상을 받았다.
초등학교 리그 왕중왕전 64강전을 정읍으로 유치해 정읍축구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전북축협회 김대은 회장직무대리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정읍=박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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