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 땅 찾아주기 1년 동안 683억 찾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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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 땅 찾아주기 1년 동안 683억 찾아줘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12.2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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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구, 조상땅 찾아주기 자료제공 시민들에게

전주시 덕진구가 2011년 조상땅 찾아주기 사업을 추진한 결과, 올한해 156건 622필지(840천㎡), 약 683억원 가량를 찾아주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한 시민은 오래전에 고인이 된 할아버지의 부동산을 덕진구에서 다방면으로 검색한 결과 약 4억원 상당의 재산을 찾게 되어 덕진구에 거듭 고마움을 표하는 등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감에 따라 덕진구는 조상땅 찾아주기 사업 홍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조상 땅 찾아주기 사업’은 재산관리 소홀 또는 불의의 사고 등으로 토지를 파악할 수 없어 애태우고 있는 시민들에게 조상이 소유하고 있는 토지를 전국 지적정보센터 자료를 이용하여 찾아주는 제도다.

덕진구에서는 오랫동안 외지에서 생활하여 조상땅을 찾아주어도 위치를 전혀 찾지 못하는 시민들에게 담당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안내하여 주기도 했다.

도내 타 시군까지도 검색해줘 먼곳까지 가야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등 시민들에게 경제적, 시간적 절감 효과까지 안겨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정병천 민원봉사실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조상 땅을 찾는데 이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함으로써 어려운 경제상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덕진구청(270-6279)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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