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국제탄소연구소 첫 걸음이 힘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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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국제탄소연구소 첫 걸음이 힘차다 ”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12.2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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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로부터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국비 33억원 지원
- 전주 기계탄소기술원 3년간 9억원 직접 지원


전주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탄소산업이 한국최초의 탄소 섬유 개발, 탄소밸리 구축사업 거점지역 선정에 이어 또 하나의 커다란 성과를 일궈냈다

탄소 원천소재 및 부품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독일, 미국 등 선진국과 국제 공동연구 사업을 그 동안 전주시가 순수 시 예산으로 추진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11월에 지식경제부로부터 우수사례로 인정되어 연구과제 3건중 2건을 우선 선정하고 국비 33억원을 지원하기로 함에 따라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전주시에서는 2010년 순수 시예산 35억원을 들여 전국 최초로 국제탄소연구소를 개원한 이래 그 동안 미국, 일본, 독일, 호주 등 4개국 5개연구소와 MOU를 체결하고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향후 호주, 영국과도 새로운 탄소 소재 분야 공동연구에 공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전주시는 명실공이 한국 탄소산업의 거점지역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국가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과 전국의 산학연에서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지금은 비록 후발주자로서 미국, 일본 등에 비해 기술력이 다소 뒤쳐 있지만 앞으로 국제적인 연구단체와 공조체계를 강화하여 세계적인 수준의 탄소강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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