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하수도 사업 추진 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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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하수도 사업 추진 순풍
  • 양병대 기자
  • 승인 2011.12.2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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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이 새만금 배후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새만금유역과 서해 인근연안의 오염방지를 위한 하수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부안군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에 의거해 도시환경 변경과 관광개발사업 등 시가화 구역의 여건변동에 체계적·합리적·적극적인 대응을 위한 새만금유역 하수도정비 2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총 245억원을 들여 15개 하수도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가운데 5개소의 하수관거사업 중 연내에 부안읍과 계화면, 변산면 격포리 등 3개소의 하수관거사업이 완공될 예정으로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이 갖춰지게 된다. 동진면과 백산면도 조기 완공을 위해 공사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하수슬러지의 해양반입 금지 조치에 따른 슬러지처리시설 1개(20톤/1일)을 완공, 시험 가동 중에 있으며 강화된 새만금유역 수질기준에 부합하도록 총인처리시설 2개소 설치사업을 추진 중이다. 여기다 공공하수처리시설 5개소와 마을하수시설 2개소도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내년도에도 국비 117억원을 들여 람사르 습지 보호구역인 줄포지구 하수관거 정비사업과 변산관광단지 조성을위한 지서지구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신규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이에 앞서 지난 2001년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을 수립, 새만금유역 하수도정비 1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하수처리장 및 하수관거정비사업에 총 1,025억원을 들여 공공하수 4개소, 마을하수 23개소 등 27개 사업을 마무리한 상태다.

군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조속한 하수도사업 추진으로 새만금유역 및 서해 인근연안 수질오염의 주범인 생활하수의 적정처리로 새만금 목표수질 달성 및 명품·관광도시 건설, 쾌적한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 양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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