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봉사에 앞장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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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봉사에 앞장서자’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12.2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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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사무국 연찬회 가져

전주시의회 사무국 직원들은 의원들에 대한 의정활동 지원과 함께 시민들에게 적극 봉사하는 신행정서비스를 도입해 나가기로 했다.

40여명의 시의회 사무국 직원들은 22일 자체 연찬회를 갖고 고유사무인 의회운영과 의원 보좌업무 외에 의회를 찾는 민원인들에게 적극 봉사하는 새로운 자세로 업무를 추진키로 했다.

안병춘 의회사무국장은 “어느 해 보다 다사다난했던 지난 1년 동안 의원들의 지원업무에 노고가 많았다”며 “그간의 업무를 토대로 내년에는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안 국장은 또 “의회가 정착되면서 대외적으로 시민들의 방문이나 청원 등이 크게 늘고 있는 점을 감안, 의회직원들도 시민봉사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마인드 정립이 필요하며 자치법규에 대한 충분한 연구와 검토를 통해 민원인들을 안내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사무국 직원들의 신행정서비스 도입 실천 방안에 대해 권혁신 문화경제전문위원은 “디지털 시대를 맞아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가 갈수록 전문화되고 세분화되는 경향을 띠고 있다”며 “대부분의 기업이 고객 감동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처럼 행정 서비스 개념 역시 시대에 맞춰 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권위원은 “직원 모두가 행정서비스의 주체가 될 때 65만 시민들이 보다 행복해지는 것 아니냐”며 직원들의 변화를 촉구했다.

한편 의회 사무국은 올 해 다섯 번째로 진행된 직원 연찬회가 갈수록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한 뒤 내년에는 더 많은 연찬회를 통해 직원들의 업무를 향상시켜 나가기로 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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