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주변 불법광고물 1,500여점 수거 체험 실시
전주시 덕진구에서는 지난 23일 전주 근영여고 학생 50명의 자원봉사 협조를 받아 취약지역인 전북대 주변에 대해 불법광고물 일제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일제정비는 전주 근영여고 장덕원 교사의 인솔로 연말연시를 맞이해 벽보, 전단지 등 불법광고물을 중점적으로 정비, 총 1,500여점을 수거했다.
인솔교사인 근영여고 장덕원 교사는 “학생들과 함께 전북대 주변에 대해 불법광고물 정비 현장을 체험한 결과 불법 행위가 만연한 점포주의 선진 시민의식 개선이 중요함을 인식 했다”고 말했다.
현장 체험에 참여한 근영여고 이소영 학생은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데 도움을 준 것 같아서 보람되고, 추운 날씨 속에서 매일 고생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점을 새삼 깨닫게 됐다” 고 이날 체험 소감을 밝혔다.
이연상 덕진구 경제교통과장은 “앞으로도 교육청과 관내 학교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해 학생들의 현장체험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히면서 “시민 모두의 관심을 이끌어내 깨끗하고 아름다운 전주 만들겠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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