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빔밥 홍보대사에 서진형씨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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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비빔밥 홍보대사에 서진형씨 위촉
  • 엄범희
  • 승인 2009.10.1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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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식세계화추진회장으로서 한식 세계화에 앞장

전주시(시장 송하진)가 전주비빔밥의 세계화를 위해 서진형 뉴욕한식세계화추진회장(뉴욕한인경제인협회장)을 전주비빔밥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15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7일 미국 뉴욕 맨하튼 강서회관에서 김경근 뉴욕 총영사관, 송수근 뉴욕한국문화원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한스타일 전통문화홍보 설명회’를 개최하고 서 회장을 전주비빔밥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전주시는 “서 회장이 미국에서 ‘비빔밥 전도사’로 알려질 정도로 한식 세계화에 앞장서고, 특히 전주비빔밥을 세계 5대 음식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해 홍보대사로 위촉한 것”이라고 밝혔다.

서 홍보대사는 “비빔밥은 세계인의 눈과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음식으로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며 “비빔밥의 본고장인 전주의 지명도를 높이고 세계화 진출이 더욱 더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주시는 앞서 지난 1일부터 1주일간 뉴욕 맨하튼에서 ‘전주 한스타일 전통문화홍보 설명회’를 갖고 전주비빔밥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에 대한 강연(라종일 전주문화재단 이사장)을 비롯 전주비빔밥 시식회, 전주비빔밥을 소재로 한 범벅춤, 한국 전통음악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한편, 전주시는 전주비빔밥의 산업화․세계화를 위해 최근 각계 식품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전주비빔밥세계화 추진단을 발족했다.

전주비빔밥 연구센터와 한스타일진흥원 건립을 추진, 전주 음식문화의 우수성 홍보와 음식과 관광을 연계한 다양한 문화산업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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