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구, 모래내 시장 주변 등 무질서행위 집중 단속
전주시 덕진구는 연말을 맞아 모래내 시장 주변 등에서 도로 및 인도를 무단으로 점용하고 불법 주차를 하거나 상품을 진열하는 등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키로 했다.
모래내 시장 현대화 사업(아케이트 시설) 이후에도 시민보행 및 차량통행 불편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도시미관을 크게 훼손하고 있다는 판단 하에 이번 단속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그동안 관내 도로무단점유행위에 대해 2개 반 9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취약지에 대한 집중 단속과 수시 순찰 단속을 실시했다.
12월 현재 노점상 및 노상 적치물에 대한 2만 4,938건의 지도 정비했으며, 217건의 계고 단속했다.
특히 주차된 차량은 즉시 이동 조치하고, 돌출상품 등에 대해서는 자진 정비 및 철거를 단행했다.
이를 위해 모래내 시장 주변 및 교통 혼잡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사전 계도 및 홍보를 전개했다.
이어 27일부터는 교통지도팀과 가로정비팀 합동으로 2개 반 7명의 단속반을 동원해 불법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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