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벽골제에서 새해 해맞이 행사 개최
상태바
김제시, 벽골제에서 새해 해맞이 행사 개최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1.12.29 1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제시민과 관광객들이 벽골제 쌍룡 앞에 모여 새해 소망기원과 화합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김제시새마을회(회장 김용철)는 새해 첫날인 2012년 1월 1일 오전 7시 60년 만에 찾아오는 흑룡의 해로 물과 용이 만나는 아주 길(吉)한 해인 임진년을 맞이해 농경문화 중심으로 김제의 역사성을 담고 있는 벽골제 쌍룡 앞에서 이건식 김제시장, 최규성 국회의원, 김문철 시의회 의장 등 시민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2년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개최하고 시민의 안녕과 건강, 지역발전의 힘찬 출발을 기원한다.

해맞이 행사는 벽골제에서 벽골우도농악단의 새해 새벽을 여는 축하 풍물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서 이건식 김제시장, 최규성 국회의원, 김문철 의장의 메시지 낭독과 지평선학당 출신으로 성균관대 수학과에 입학하게 된 덕암고 3학년 임호진 군과 김용철 김제시 새마을회 회장 등의 덕담을 듣고 각계각층 시민들의 바람을 청취한 후 일출을 바라보며 한해 소망을 적은 소원지를 풍선에 매달아 날린 후 한 해 풍년을 기원하는 풍물놀이 등의 순서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특히 풍선날리기 순서에서는 풍선들에 각자 한 해 소원을 적은 소원지를 메달아 함성과 함께 띄워 보내 장관을 연출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진우회에서 풍선나눔 행사를 김제시 생활개선회에서 가래떡을, 행사를 주최한 김제시 새마을회에서 따끈한 어묵과 생강차를 제공하고 차량주차 안내를 실시하며, 예총김제시지부에서 소원지 작성 부스를 운영하는 등 각종 사회단체에서 참여해 시민들의 화합을 도모 할 계획이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새해를 맞아 시민들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고 바라는 모든 일이 성취되는 보람찬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시민 모두가 맡은 바 최선을 다하는 것이야말로 김제시가 꿈과 희망이 넘치는 「Golden City 김제」건설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김제=신은승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