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자체 감사로 예산 절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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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자체 감사로 예산 절감 기여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1.12.2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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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시장 이건식)에서는 지난 3월 8일부터 12월 23일까지 이어져온 자체감사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36억 6천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가져오는 등 예방감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자체감사의 경우 20개 기관을 감사해 총 324건을 지적, 시정 요구하였으며 재정상 조치는 98건에 1억4천만원을 추징 등 회수를 실시하고 10명에 대한 신분상 조치도 이루어졌다.
또한 금년도 자체 감사를 진행하면서 민간위탁기관 8개소를 실시하여 보조금 집행 투명성을 제고하는 효과도 거두었다.

각종 건설공사의 경우 7천만원 이상 공사에 대하여는 일상감사를 실시했으며 보조금의 투명성과 예산 절감 차원에서 단위사업별 3천만원 이상은 일상감사 의무화를 금년부터 확대 시행해 총 324건을 처리하면서 31억4천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었다고 전했다.

사업의 기초금액, 예정가격 등의 원가 심사를 통해 계약 목적물의 품질 향상 도모를 위해 실시한 원가 심사는 총 23건을 실시한 결과 3억8천만원를 감액 조치했고 부실공사 예방을 위한 공사현장 품질 검사운영에 있어서도 총공사비 1천5백만원 이상과 5억원 미만의 토목공사와 콘크리트 량이 150㎡ 이상의 공사 현장에 대해 시험 의무화를 실시해 7개 현장에 보완 시공하도록 조치했고 슬럼프 반죽 농도 불량으로 지적이 된 11건에 대해 레미콘 18대 회차 및 폐기 조치 한바 있다.

감사결과 제도 개선사항으로 적정하고 투명한 보조금 집행 기대효과를 높이기 위해 자부담금 질권설정 후 보조금 교부 신청시 통장제출과 단위 사업별 3천만원 이상이면 일상감사 의무화를 제시했으며 각종 강사 수당 지급시 행정안전부 기준에 맞추어 지급토록 권고한바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발과 지적보다는 예방 감사 위주로 주요 사업장에 대해서도 부실 공사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위주의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며 보조금 지원 단체에 대해서는 자체 감사를 확대 시행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김제=신은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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