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 완주군수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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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엽 완주군수 신년사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2.01.0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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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 완주군민 그리고 전북연합신문 애독자 여러분!
어느 때보다 상서로운 기운이 넘치는 흑룡(黑龍)의 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에도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에는 평화와 만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한비자에 보면 “소매가 길면 춤추기가 수월하고, 밑천이 많으면 장사를 잘한다(長袖善舞 多錢善賈)”란 말이 나옵니다. 이 말은 기본이 튼튼해야 모든 일을 잘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지난 한해 우리는 많은 일을 겪었고, 무엇보다 삶을 더욱 힘들게 하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갈수록 심화되는 사회 양극화에다 세계경제의 침체로 서민의 삶은 궁핍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전북에게는 LH본사 유치 실패 등 도민의 실망을 증폭시키는 일들이 적잖이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침체와 절망의 수렁 속에서 신세만 한탄한다면 발전은 없을 것입니다. 상서로운 기운이 넘치는 올 한해는 그동안 우리가 가꾸어온 기본을 무기로, 용이 하늘로 승천하는 것처럼 거친 파도를 이겨내는 지혜가 필요한 때입니다.
올 한해는 개인, 가정은 물론 사회, 국가 모두가 역경을 헤치고 성공의 탄탄대로를 걷는 ‘승풍파랑(昇風波浪)’의 365일을 만들어 나갑시다.
그리고 그 선두에 우리 전북도민, 그리고 전북연합신문과 애독자 여러분이 함께 해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일년 내내 건강하십시오.
2012년1월1일

완주군수 임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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