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 맞춤형방문건강관리사업 주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항목 만족도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7년도부터 시작된 맞춤형방문건강관리사업은 관내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족, 일반지역주민 등 건강 위험군 9천200여 가구를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전담인력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애주기별 질환관리, 만성질환관리, 합병증 예방, 건강증진 등 맞춤형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주민만족도 점검을 통해 미흡한 점을 개선, 보완 해 맞춤형방문건강관리사업의 질 향상 방안을 모색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지난해 12월 16일부터 12월 23일까지 실시된 이번 조사는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이용가구 중 약 300명에게 총 9가지 문항에 대한 전화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질병치료 도움 정도, 방문서비스 만족도, 방문간호사 신뢰도, 질병관리능력 향상, 건강상태 개선,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이용 권유 등 9개 문항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한 의견 등을 조사했다.
만족도 조사 실시 결과,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만족도 부분에서는 91%가 만족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받고 건강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변화에 대해서는 94%가 향상됐다 고 응답했다.
또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통한 건강상태 변화 부분에 대해서는 95%가 서비스 제공이전보다 건강상태가 나아졌다 고 응답했다.
이재문 군산시보건소장은 “맞춤형방문건강관리사업의 주민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대상자의 욕구에 맞는 건강관리서비스 강화로 지역주민의 건강 수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 이라며 “군산시민들의 건강문화 정착, 유도를 위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군산=김재복 기자jb5060@empa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