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노령화로 인한 노인운전자의 증가에 따라 이들의 안전운전과 보호를 위한 노인운전자 실버마크를 제작하여 노인운전자 보호에 앞장서기로 했다.
지난해 한 줄 아이템 공모를 통하여 타당성을 검토한 결과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24%로 타 지자체보다 높은 편이며,
전체 차량등록대수의 14%인 5,500여대의 차량이 현재 등록되어 운행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어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65세 이상 어르신이 운전하는 차량 뒤 유리에 부착하게 되는 실버마크는 젊은 사람들에 비해 운전 시 자칫 상황판단이 흐려 교통사고의 발생 위험이 높은 어르신들이 운전하는 차량을 쉽게 발견할 수 있어 추월이나 난폭 운전 등을 자제하고 이들 차량에 배려와 양보를 유도할 수 있다.
또한, 야간에도 빛의 반사로 눈에 잘 띄는 장점이 있어 노인 운전자의 안전운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제시는 금번 실버마크의 제작 부착으로 노인운전자의 안전운행은 물론 증가추세에 있는 노인운전자 교통사고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제=신은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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