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겨울철 에너지절약 추진
상태바
부안군, 겨울철 에너지절약 추진
  • 양병대 기자
  • 승인 2012.01.05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안군은 겨울철 전력수요의 급증으로 인한 전력 수급여건 악화에 대비하기 위해 다음달 말까지 ‘겨울철 에너지절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박명환 부군수를 반장으로 한 에너지절약 대책반을 구성함으로써 지역 내 산업체, 일반건물, 가정, 공공기관 등의 자발적이고 효율적인 전력수급 안정화를 꾀하기로 했다.

군 에너지절약 대책반은 난방온도 제한 및 조명 제한 등에 대한 이행점검을 실시하고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 전기절약 행동요령 등 안내문을 배포키로 했다.

먼저 지식경제부와 전북도의 에너지절약 방침에 따라 산업체의 경우 피크시간(오전 10~12시, 오후 5~7시) 중에 전기 10%를 절약하고 비상시 긴급 감축해야 하고 공공기관은 전년도 보다 10% 전기 절약 및 실내온도 18℃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 또 일반건물은 피크 시간 중 전기 10% 절약 및 난방온도 20℃ 이하로 맞추고, 특히 상점의 경우 저녁 피크시간에 네온사인 조명사용이 금지된다.

이와 함께 군민들은 내복입기와 플러그뽑기 등 자율적인 절전 노력이 필요하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겨울에는 난방전력 사용량 증가로 전력 공급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며 “겨울철 전력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안 양병대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