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로컬푸드 건강밥상 꾸러미, 새해부터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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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로컬푸드 건강밥상 꾸러미, 새해부터 ‘인기몰이’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2.01.0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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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로컬푸드의 핵심인 건강밥상 꾸러미가 연초부터 소비자의 인기를 끌고 있다.
완주군은 지역의 소농과 고령농을 살리고 먹거리의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 로컬푸드 건강밥상 꾸러미가 2012년 새해를 맞아 소비자들에게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건강밥상 꾸러미는 지난 2010년 10월에 시작된 이후 꾸준히 회원수가 늘어나 이달 4일 현재 3,100여명 회원과 18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1월 4일 KBS 1TV로 방영된 ‘로컬푸드 생명의 식탁(제작 김광수 PD)’에서 완주 로컬푸드의 안전성과 우수성, 또한 소비자의 건강까지 지켜준다는 사실이 집중 조명되면서 방송일 하루 만에 꾸러미 신청자가 120명이나 늘어나는 기염을 토해내기도 했다.

특히 완주군에서 로컬푸드 사업의 한 축으로 추진중인 건강밥상 꾸러미를 집중 조명하여 농촌과 도시,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상생하며 공존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완주군은 이러한 여세를 몰아 2012년 꾸러미 회원수 1만명을 목표로 하여 신선도와 안전성, 품질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먼저 지난해 로컬푸드 통합인증시스템을 올해부터 본격 가동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확보하는 한편, 꾸러미 소비자가 기호에 따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기존 공급자 주문방식에서 ‘소비자 선택방식’으로 꾸러미 유형을 다양화해 1월 시험운영을 거쳐 2월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임정엽 군수는 “최근 축산농가의 어려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여러 나라와의 FTA 발효는 지역의 농촌을 힘들게 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의 식탁까지도 외국산으로 점령케 만든다”며 “지역에서 난 농산물을 애용하는 것은 농촌을 살리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만큼, 많은 도민들이 건강밥상 꾸러미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완주=성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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