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의 해 임진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2월4일 토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아름다운 남원시 요천변에서 제11회 청소년 연날리기 대회가 열린다.
현장접수를 통해 참가한 청소년들은 연의 모양과 높이 띄우기 재주 부리기, 연 싸움 등 심사항목에 따라 기량을 겨루고, 대상?금상 등 다양한 시상품도 마련돼 있다.
이번 대회는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인 연날리기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를 배우는 시간이 되며 청소년 놀이문화의 확대와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즐거운 시간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을 위해 사물놀이 공연과 함께?시범 연 날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남원=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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