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천 생태하천 복원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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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천 생태하천 복원의 시작
  • 박윤근 기자
  • 승인 2012.02.0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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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익산천 복원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보고회 열려
익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보고회가 지난달 31일 익산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에서 열렸다.


왕궁정착농원 환경개선 종합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 용역보고회에는 하윤 익산시 환경녹지국장과 옥용호 환경위생과장 등 공무원과 용역 관계자가 참석해 익산천 2.8km의 자연형 하천 복원방안 및 주교, 용호, 학평제 145,162㎡ 생태습지 조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익산시는 고도보존기본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익산천 상류의 옥룡천 선형복원 및 수변정비 사업과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이번 사업의 용역을 담당하는 (주)이산과 (주)씨제이건설은 오는 10월 용역완료일까지 중간 보고회 및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대한 의견을 종합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향후 사전환경성검토, 문화재지표조사 및 하천정비사업 설계 경제성 검토를 거쳐 환경부의 생태하천 복원 심의위원회의 검토를 받아 완료하게 되며 공사발주는 올해 11월경 추진될 전망이다.

익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총 228억원(국비 159억6천만원/시비 68억4천만원)을 들여 가축분뇨 등으로 오염된 3개 소류지 및 익산천을 준설하고 자연형 생태습지, 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으로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보강공사를 통해 오염물질 배출을 원천 차단하는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익산=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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