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일과 성과중심의 투명한 행정운영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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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일과 성과중심의 투명한 행정운영체계 구축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2.02.0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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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는 지난 1일 시정 주요업무 평가를 위해 자체평가위원회 위원 12명(정읍시 내부 4명, 외부 8명)을 신규 위촉하고 외부위원의 50%가 40대로 구성했다.

김생기 정읍시장은 민선5기 행정성과를 평가하게 되는 자체평가 위원회 위원의 50%를 40대로 위촉한 것은 젊은층의 시정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정읍시 미래의 핵심 지역인사가 될 열정있는 시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코자 구성하였다고 의지를 밝히고 정읍시 행정성과 창출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자체평가위원들은 정읍시의 2011년도 행정성과평가 결과를 용역기관인 한국지방경영연구원(원장 이수만)으로부터 보고 받은 후 평가결과를 심의 의결했다.

지난해 7월 평가지표를 확정하여 추진한 정읍시 행정성과평가는 각 부서별로 1년 동안 도전적인 차원에서, 시정운영목표 및 역점 시책들과 연계된 공통목표, 전략목표, 기본목표를 정하여 시정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자체평가는 정읍시의 업무수행 수준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고, 정읍시 공무원들 스스로가 시정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제고시키기 위한 방안을 찾도록 하는 동기를 부여하고 행정서비스 향상에 기여 했다.

평가 결과 시정의 핵심사업 추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이 개발되고 5천억의 국비확보 및 정부합동평가의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쉬운 점은 읍면동의 다양한 특수시책들이 발굴된 반면, 주민의 편익을 위한 시책들이 다소 부진하여, 고객의 관점에서 시책을 개발하는 마인드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정읍시는 전략적 성과관리 도구인 BSC(Balanced Score Card)기반 통합성과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성과에 상응한 보상 체계를 확립하는 2012년 행정성과평가 기본계획을 밝혔다

종래의 평가체제에서 지역주민인 고객에게 미치는 최종결과를 중시하는 평가시스템으로 전환하여 성과관리에 “계약”의 개념을 도입, 간부공무원 성과평가계약제를 실시하여 민선5기 공약 사항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투명하고 공정하며 객관적인 성과관리를 위해 평가 전과정을 On-Line화 할 예정이다.

BSC기반 통합 성과관리는 부서평가 및 개인 평가를 함께 실시하는 보다 과학적이고 발전적인 평가를 실시하여 평가결과를 4급 이상 성과연봉 및 인사 관리에 반영하고, 5급 이하는 근무평정 및 성과 상여금에 반영할 계획이다.

직무평가는 BSC부서평가, 개인직무실적평가, 관리자역량평가의 세가지 항목으로 이루어지며, 6급이상은 계약된 성과지표에 의해 7급이하는 부서장책임 직무평가 결과에 의해 평가가 진행된다

또한 시정주요시책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재정조기집행 실적, 시책홍보 실적, 시민불편 살피미 실적, 자원봉사실적, 전자업무 처리 이행실적 등 시정주요시책에 참여가 우수한 부서에 가점을 반영하게 된다.

이를 위해 정읍시 BSC기반 통합성과관리 컨설팅 및 시스템구축 용역을 2월에 시작하여 6월에 사업이 완료되면, 7월부터 정상 운영을 하여 평가결과를 2013년부터 인사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읍=박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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