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일선 파ㆍ출장소 근무 경찰관을 대상으로 업무역량 평가가 실시된다.
이번 평가는 단속관련 법규 필기시험과 각 종 시스템 운용능력을 평가하는 실기시험으로 실시되며 평가 결과는 상ㆍ중ㆍ하로 결과가 발표된다.
해양경찰 파ㆍ출장소의 경우 선박 입ㆍ출항, 해양사고 구조, 치안질서 유지 등 다양한 현장 활동을 하고 있는 독립된 부서로 최소인력으로 최대 성과를 창출해야하는 만큼 업무능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수상레저안전법 및 해사안전법 개정 내용과 각종 불법행위 단속 시 주의사항, 최근 민원불편 개선 내용도 적극 교육할 방침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이번 평가의 목적은 업무능력 향상과 경찰관 스스로가 변화하는 업무환경에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동기부여에 주 목적이 있다”며 “해상치안 환경이 변하고 국민의 눈높이가 높아진 만큼 현장에서 더욱 친절하고 인정받는 해양경찰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하” 등급을 받은 경찰관은 교육 후 재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며, 이번 평가가 끝나면 4월 경 비상상황을 대비한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하는 등 해난 사고 대비에 더욱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군산=고병만 기자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