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업무시스템 선제적 대응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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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업무시스템 선제적 대응 총력
  • 고병만 기자
  • 승인 2012.02.0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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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일선 파ㆍ출장소 근무 경찰관을 대상으로 업무역량 평가가 실시된다.

6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정기 인사발령에 따른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팀워크 형성 및 최신 IT 관리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파ㆍ출장소 경찰관 130여명을 대상으로 2월 중 3차례 역량평가가 실시될 계획이다.

이번 평가는 단속관련 법규 필기시험과 각 종 시스템 운용능력을 평가하는 실기시험으로 실시되며 평가 결과는 상ㆍ중ㆍ하로 결과가 발표된다.

해양경찰 파ㆍ출장소의 경우 선박 입ㆍ출항, 해양사고 구조, 치안질서 유지 등 다양한 현장 활동을 하고 있는 독립된 부서로 최소인력으로 최대 성과를 창출해야하는 만큼 업무능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선박 출ㆍ입항 관리시스템을 비롯해 모바일오피스 순찰관리 시스템, 수상레저 종합정보 시스템 등 거의 대부분의 업무가 전산화 되어 있는 파ㆍ출장소에서 이를 충분히 운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평가하고 특히 실무에서 운용하고 있는 음주측정기, 인명구조 장비 운용 능력도 더불어 평가할 계획이다.

또한 수상레저안전법 및 해사안전법 개정 내용과 각종 불법행위 단속 시 주의사항, 최근 민원불편 개선 내용도 적극 교육할 방침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이번 평가의 목적은 업무능력 향상과 경찰관 스스로가 변화하는 업무환경에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동기부여에 주 목적이 있다”며 “해상치안 환경이 변하고 국민의 눈높이가 높아진 만큼 현장에서 더욱 친절하고 인정받는 해양경찰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하” 등급을 받은 경찰관은 교육 후 재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며, 이번 평가가 끝나면 4월 경 비상상황을 대비한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하는 등 해난 사고 대비에 더욱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군산=고병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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