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소장 박동기)는 의료혜택 사각지역에 있던 만 18세 이하의 청소년 산모를 대상으로 임신과 출산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청소년 산모들은 사회적 노출을 기피하고 있고 부모와의 관계마저 단절되는 경우가 많아서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위한 경제적인 도움이 절실했다.
청소년 산모는 카드를 발급받아 분만예정일 이후 60일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카드를 발급받은 산모는 요양기관으로 등록된 산부인과 병의원을 통해 120만원 이내(1일 10만원 범위)에서 임신과 출산 전후 산전관리에 관련된 의료비에 사용할 수 있다.
‘맘편한카드’는 우리은행 홈페이지(www.wooribank.com)을 통해 간편하게 인터넷으로 신청해 급 받을 수 있으며 산부인과에서 발급한 임신확인서와 주민등록 등본은 우리은행에 우편이나 인터넷을 이용해 제출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익산시 보건소 보건지원과(859-4812)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익산=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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