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립학교 및 사립학교 간 순회교사, 파견 적극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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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립학교 및 사립학교 간 순회교사, 파견 적극 활용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2.02.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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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공·사립학교 및 사립학교 간 순회교사 파견이 적극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교육청은 13일 교사정원 감축에 따른 겸담·상치 교사 해소를 위해 교원의 효율적 배치 방안 발표했다.


이번 방안의 핵심은 공·사립 순회교사 운영과 사립 과원교사의 순회·파견 운영으로 공립학교의 경우, 교육지원청에 공립 순회교사 162명 배치, 공립학교 간 순회교사 180명, 공립학교의 사립학교에 대한 순회 지원 15명을 운영한다.

또한 사립학교의 경우, 사립학교 교과별 정원과 현원 및 과목별 수업시수 현황을 조사해 사립학교 과목 불균형 및 과원교사 해소를 도모했다.

이에 따라 사립 법인 내 순회 50명, 사립법인 간 순회 5명, 공·사립법인 간 파견 19명, 공·사립간 순회 28명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방안은 저출산 등으로 인해 도내 학생수가 급감하고 학급 수가 감축됨에 따라 공립학교 교원정원이 줄어들고 사립학교에서 과원 교사가 발생하는 등, 학교에서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없게 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학교교육 정상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교원정원이 지속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교육청이 공·사립 각 학교들로부터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냈다는 것.

또한 교육청 추정 42억 원의 정원외 기간제교원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었으며, 그간 논란이 되어왔던 동일한 기간제교사임에도 정원외 기간제로 분류되어 정원내기간제교사 인건비의 83% 수준으로 차별이 예상 되었던 정원외 기간제인건비를 100% 확보할 수 있는 등 학교 교육력 제고와 학생 수업권 보장을 실현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를 마련했다는 평이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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