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군산시한미친선협의회(공동의장 : 군산시장 문동신. 미 제8비행단 군산공군기지 스캇 엘 플로이스 비행단장)는 지난 14일 리츠 프라자호텔에서 한국 측 35명, 미국 측 35명 등 총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번 한미친선협의회는 대화와 소통을 바탕으로 상호간의 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군산시가 동북아 경제중심 명품도시를 건설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약속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문동신 한국 측 공동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서로 상생하는 협조체제 유지에 대하여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올해도 군산시의 장점과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경제, 교육, 복지, 관광, 체육 마케팅을 통한 경제활성화와 지역경쟁력 제고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각종 축제 시 주한 미군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미측 공동의장이 새로 부임하더라도 앞으로 한미친선협의회는 두터운 신뢰를 밑거름으로 공동발전방안을 강구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창구 역할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군산=김재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