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기업과 함께 농공단지에 생명력을 불어 넣는다
상태바
익산시, 기업과 함께 농공단지에 생명력을 불어 넣는다
  • 박윤근 기자
  • 승인 2012.02.14 17: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기농공단지 입주기업과의 소통, 현장행정 추진 간담회 개최

익산시(시장 이한수)는 농촌의 유휴 노동력 고용기회 부여와 인구 외부유출 방지 등을 위해 농공단지 입주 기업들과 상생협력을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만들고, 기업인이 희망하는 튼튼하고 건강한 친기업 도시 익산을 만드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 14일 삼기농공단지 내에 위치한 (주)평강특장자동차 2층 회의실에서 입주기업 18개 업체와 상생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 날 이한수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공단지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기업하기 좋은 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 입주업체 대표자들의 노고에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 모인 기업인들은 농공단지가 그간 농어촌지역의 산업기반 확충, 지역민의 소득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균형발전 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조성된 지 20년 이상 돼 기반시설이 노후화됨에 따라 단지 내 도로 보수, 보도블럭 정비, 하수관 교체 등 기반시설을 정비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농공단지 내 우수기업의 생산품을 우선 구매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한수 시장은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충분히 이해했다고 전하고 간담회 자리에서 논의된 사항은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기업인들이 불편 없이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 각종 기업지원 시책과 활동을 적극 펼쳐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 함께 한 이수근 투자유치과장은 “조성된 지 오래된 황등(19년), 낭산(18년), 삼기(22년) 농공단지에 지난 해 7억 4천만원과 2012년 5억 7천만원 등 총13억 1천만원(국비50%, 시비50%)을 투입해 단지 내 도로, 하수도, 녹지, 공동이용건축물 등 노후화된 기반시설을 새롭게 정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익산=박윤근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