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한우 사육두수 조절로 한우가격 하락을 막고 한미FTA로 위기에 빠진 한우산업을 조기에 안정화 시키고자 올해 모두 755두의 저능력 암소를 감축키로 했다.
이는 전북도 전체 감축목표인 1만1천 806두의 6.3%에 해당되는 것으로 군은 올해 2억2천 650만원을 확보하고 암소감축 장려금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원대상 암소는 계약일 기준 12~18개월령의 미경산우(송아지 분만경험이 없는 암소)와 19개월령 이상의 경산우(송아지 분만경험이 있는 암소)이며 지원단가는 미경산우 50만원, 경산우 30만원이다.
군은 외모적으로 흑비경(코가 검은 암소), 이모색(털색깔이 한우특징과 다름)이 있는 암소, 후대축 2등급 이하 거세수소를 생산한 어미소등을 최우선적으로 감축하고 지역단위 유전능력 평가결과 하위 10%에 해당하는 암소를 다음으로 감축할 계획이다.
암소감축 희망농가는 무진장축협에 오는 2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장수=김강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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