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연중 시험 20회 실시
상태바
군산해경, 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연중 시험 20회 실시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2.02.16 15: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2년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이하 조종면허)시험 일정이 확정, 발표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동절기 기상악화에 따라 휴면기에 들어갔던 조종면허 시험이 오는 3월 15일 2012년 제1회 시험을 시작으로 총 20회 전북 김제시 만경읍에 위치한 전북조종면허시험장에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험일정은 대부분 매달 첫째와 셋 째주 목요일에 실시되며 휴일에도 총 5회의 시험이 실시될 예정이다.
조종면허 시험은 모터보트와 같은 5마력 이상의 수상레저기구를 운항하기 위해 취득이 의무화된 국가 자격시험으로, 지난해 8월에는 자격증 취득 누적 인구가 10만 명을 넘어서 수상레저 인구의 증가와 레저기구 저변 확대를 실감케 하고 있다.

조종면허 시험은 일반 1급과 2급, 요트조종면허로 구분하며 각 급수에 따라 필기와 실기시험의 합격 점수가 변경된다.

지난해 전북조종면허시험장에서는 총 649명이 응시해 최종 306명이 자격증을 취득해, 필기시험 69%, 실기시험 89%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같은 합격률은 지난 2010년과 721명과 비교했을 때 소폭 감소한 수치이나, 향후 해양레저 여건 개선을 위한 정부지원 및 수요층 확대로 조종면허 시험의 열기는 쉽게 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매년 조종면허 응시인원 추이를 살펴보면 여름철을 앞두고 집중 되고 있다”며 “한시적으로 응시생이 몰릴 경우, 실시시험 대기시간이 길어질 우려가 있어 어느 때나 동일한 조건에서 시험이 진행됨으로 분산 접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 고 밝혔다./군산=김재복 기자jb5060@empal.com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