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감자연구회, 오리온제과 계열 신농상사(주)와 가공용 감자 계약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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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감자연구회, 오리온제과 계열 신농상사(주)와 가공용 감자 계약재배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2.02.1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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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a당 120여만원 소득창출, 농업기술센터 품질 향상 위한 재배교육


정읍시 태인, 북면 등을 중심으로 조직된 정읍감자연구회(회장 최강술)는 올해도 오리온제과의 계열회사인 신농상사(주)와 최근 감자재배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품종은 칩가공용인 대서(大西)로 태인 최강술 농가외 30여농가에서 27ha의 면적에 계약재배키로 했다.

신농상사 관계자는 “가공용 감자는 감자의 크기나 수확시기에 따라 차등가격을 적용 전량 수매한다”고 밝혔다.

수차례 협의 끝에 이루어진 이번 성과로 10a당 120여만원의 소득 창출과 함께 그간 이루어진 벼 재배 중심에서 탈피해 농작업의 분산과 노동력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작부체계 개선 등 타 작목 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기술센터는 지난 16일 고품질 감자 생산을 위해 감자재배농업인을 대상으로 가공용 감자에 대한 품종특성 등 재배기술교육을 가졌다.

김생기정읍시장은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지속적인 재배기술 지도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읍=박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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