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신재생자원센터 주변 상습 침수민원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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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신재생자원센터 주변 상습 침수민원 해소 기대
  • 박윤근 기자
  • 승인 2012.02.2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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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장마철 상습 침수 피해를 겪고 있는 신재생자원센터 하류지역의 침수 피해 해소를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어 해당 지역의 고질적인 침수피해 민원 해소와 함께 영농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익산시 청소과는 신재생자원센터 하류지역 농경지의 수로가 정비되지 않아 여름철 집중 호우시 상습적으로 농지가 침수?매몰되는 피해가 해마다 발생하고 있어 배수로 정비 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는 배수로 정비 공사는 총 10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폭 3.0m, 연장 270m의 친환경적인 자연형 수로로 정비하게 된다. 공사 시공 및 향후 시설 유지보수는 한국농어촌공사에서 맡기로 했다.
그동안 익산시는 신재생자원센터 상류지역에서 내려오는 우수를 탑천에 연결하는 배수로정비 공사를 위해 3억5천만의 예산을 들여 700m 수로를 정비하였고, 이번 공사로 관련 사업을 모두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었다.

인근 지역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박모(68)씨는 “여름철에 비 만 오면 걱정이 되었는데 배수로 정비공사로 큰 시름을 덜었다”며 밝게 웃었다.

익산시 관계자는 “우기가 시작되기 전 완공을 위해 토지주로부터 토지사용승낙을 받는 등 이번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익산=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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