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국 30개 지자체 도시경합, 최종선정 ‘쾌거’
- 관광 ‘그랜드슬램’ 달성, 국제적 명소 부각 기대
전주가 전주한옥마을을 중심으로 한 한스타일 글로벌 도시브랜드로 집중 육성된다.
이번 심사는 전국 지자체 명소 30개소를 대상으로 1차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2차 8개소에 대한 최종 사업계획발표(PPT)를 통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전주시는 전주한옥마을 명소화를 비롯해 사람과 문화, 공간이 어우러진 브랜드 테마와 아이덴티티 시스템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브랜드 세계화를 위한 표적시장과 주요사업에서 좋은 평가 등이 인정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시는 △전주와 전주한옥마을 도시관광명소화 △지방브랜드 파워 강화 △세계화 비전 제시 △온오프라인 및 국내외 홍보 △숙박 및 전통문화체험 네트워크 구축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시는 또한 전주 도시브랜드 강화를 위한 구체적 사업을 행안부와 전문가 등의 사전 협의를 통해 결정, 조만간 추진할 계획이다.
송하진 시장은 “국제슬로시티 전주한옥마을 명소화와 가치 창출 극대화를 내건 전주가 이번 사업에 선정, 관광분야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됐다”면서 “이 기회를 통해 한류바람을 타고 전주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도시브랜드 마케팅사업을 적극 추진, 전주를 세계적 명소로 만드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된 지자체는 전주시 전주한옥마을을 비롯해 부산시 부산국제영화제, 대구시 대구뮤지컬페스티벌, 경기도 파주시 DMZ, 순천시 순천생태습지 등 모두 5개 지역이다.
/한종수 기자 hansowon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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