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생들의 인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학교 독서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전북도교육청은 지난 20일 전라북도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독서교육 및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교사 연수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에는 도내 모든 학교의 독서교육 및 학교도서관 담당교사 770명이 참석했으며 교육과학기술부가 발간한 독서교육 지도 자료인 독서교육 매뉴얼, 아침독서활동 사례집, 시·도 교육청 독서교육 우수사례집 등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도 자료 3종을 배부했다.

또 독서지도 전문가인 경기도 남양주 광동고등학교 송승훈 국어교사와 (사)행복한 아침독서 한상수 이사장을 초빙해 효율적인 독서교육 방법과 아침 독서운동 실천에 대한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독서교육에 대한 마인드를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

이와 함께 전주 덕일중학교 김현정 사서교사가 교과와 연계한 독서교육 운영사례를 소개해 성공하는 독서교육의 방법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독서 토론 수업의 전문성과 학교 현장의 사례 등을 담당교사들이 공유함으로써 초·중·고의 독서교육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윤복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