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저소득층 중증장애인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무료 치과진료가 오는 3월부터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1층 진료실에서 운영된다.

많은 장애인의 관심과 함께 6년째 시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장애인 무료치과 진료는 3월부터 11월까지 장애인 6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진료는 지난 20일부터 신청접수를 받아 진행돼 장애등급이 1, 2등급인 경우 복지카드 사본과 수급자 증명서 또는 차상위 확인서 등 서류를 미리 준비해 신청을 하면 빠른 진료가 가능하다. 또 장애등급 3~6급 중 저소득층인 경우 관련 기관장의 추천서를 첨부하면 최대 10명까지 선착순으로 무료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담당자는 “이번 무료치과진료와 함께 틀니지원사업을 병행한다”고 밝히고 “저소득층 중증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려는 작은 소망을 몸소 실천하고 그 뜻을 이룰 수 있어서 많은 보람을 갖는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무료치과진료에 대한 접수 및 안내는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치과진료 담당 (837-7300~1)을 통해 가능하다./익산=박윤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