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인프라 구축 등 34건 3,272억원 전략 논의

남원시는 지난 24일, 김형만남원시부시장 주재로 2013년도 국가예산확보 대상사업 발굴 보고회를 갖고 신규사업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체계 구축과 사업별 종합적인 분석 등을 통해 최적의 사업 발굴에 나섰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화장품 공동 ISO-GMP 인프라 구축 사업 등 모두 34건 3,272억원의 2013년도 국가 예산 확보 신규사업에 대해 사업의 효율성, 경제성, 지역 적합성 등 향후 남원시 지역발전을 견인할 미래 성장동력 사업 발굴에 중점을 두고 토론과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시는 2013년도 국가예산확보 중점관리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중앙부처의 내년도 예산 수립 시 반영될 수 있도록 필요성, 당위성 등 설득 논리를 적극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김형만 남원시 부시장은 “지방재정이 열악한 시의 입장에서 많은 국가예산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확한 사업효과 분석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향후 지방재정 압박요인으로 예상되는 비효율적인 사업은 지양하는 반면, 대형 SOC 사업 등 국가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남원=김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