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공무원노동조합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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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공무원노동조합 출범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2.02.2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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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공무원노동조합 출범식이 지난 23일 홍낙표 무주군수와 황인동 위원장을 비롯한 조합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읍 예체문화관 소강당에서 열렸다.

기념식과 창립총회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출범식에서 황인동 위원장은 “조합원들로부터 신뢰받는 노동조합, 조합원들의 복지와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는 노동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해 무주군 공무원노동조합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며 “무주군 공무원조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노력을 통해 긍정적인 공무원노조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주군 공무원노동조합은 2012년도 사업추진 방향을 노조간부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사업 발굴 및 추진, 노조활성화를 위한 조합원 후생복지사업 발굴 및 추진, 인사의 투명성 확보 및 합리적인 인사원칙 마련 시행 요구, 공직사회 부정부패 척결과 불합리한 제도 및 관행 개선 등으로 정하고, 조합원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역사탐방, 단합을 위한 부서별 족구대회 개최, 지역협력위원회 구성, 지역 내 어려운 이웃돕기 등의 세부사업을 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축사를 통해 “무주군 공무원노동조합은 공직자들의 뜨거운 가슴, 냉철한 이성을 전하는 대변자요, 일할 맛 나는 직장 분위기, 정을 쌓는 조직 분위기, 신뢰를 주고받는 공직이미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무주군 공무원상을 만들어 가는데 꼭 필요한 구심체”라며 “무주군 공무원노동조합의 출범을 계기로 화합과 상생을 실감하는 새봄이 오기를 기대해 보겠다”고 전했다.

무주군 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해 5월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한 찬반투표를 실시, 전국 공무원노동조합을 탈퇴하고 소통과 협력, 화합을 모토로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무주공무원상을 만든다는 취지에서 새롭게 출범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무주=백윤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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