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보건소는 내달 5일 주산면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구강보건이동진료차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료기관과 거리가 멀어 제때 구강치료를 받지 못하는 등 건강한 치아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구강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구강보건이동진료차량은 37인승 대형버스로 치과진료장비가 갖춰진 움직이는 치과병원으로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운전요원으로 팀이 구성된다.
차량을 이용한 구강진료서비스는 대상자의 구강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간단한 발치, 충치치료, 치석제거, 불소도포, 치아 홈메우기, 1:1잇술질 교습 및 보건교육 등이 제공된다.
이정섭 군 보건소장은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구강진료차량을 이용한 진료서비스 제공으로 구강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부안=양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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