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 한 · 미 FTA 발효를 앞두고 무주군은 이에 대응키 위한 TF팀을 구성 ·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 농정기획 박장호 담당은 “한미 FTA 발효를 앞두고 군에서는 농가들이 사전에 대비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왔다”며 “TF팀 운영은 이러한 활동을 보다 구체화, 전문화시키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선 4기 출범과 함께 농산물수입개방에 대비하기 위한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여왔던 무주군은 행정에서는 최초로 마케팅 팀을 신설해 화제가 된 바 있으며, 2006년 9월부터 2007년 2월까지는 전 군민을 대상으로 마케팅 교육을 실시해 무주만의 경쟁력을 찾고 반딧불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는 호평을 얻었다.
또한 사과와 천마, 호두, 머루 등 특산물을 기반으로 향토 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강소농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특화작목들에 대한 수출지원은 농산물수입개방에 직접적인 대비책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무주=백윤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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