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위기를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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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위기를 기회로!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2.02.2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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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5일 한 · 미 FTA 발효를 앞두고 무주군은 이에 대응키 위한 TF팀을 구성 · 운영한다고 밝혔다.

총괄팀과 축산, 과수, 유통팀 등 4개 분야로 구성되는 무주군 FTA 대응 TF팀은 관련 분야의 공무원들을 비롯한 전문가들이 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무주농업 대응전략 수립과 핵심사업 및 소득원 발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생산 · 유통사업 발굴, 농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 등도 강구하게 된다.

군 농정기획 박장호 담당은 “한미 FTA 발효를 앞두고 군에서는 농가들이 사전에 대비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왔다”며 “TF팀 운영은 이러한 활동을 보다 구체화, 전문화시키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선 4기 출범과 함께 농산물수입개방에 대비하기 위한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여왔던 무주군은 행정에서는 최초로 마케팅 팀을 신설해 화제가 된 바 있으며, 2006년 9월부터 2007년 2월까지는 전 군민을 대상으로 마케팅 교육을 실시해 무주만의 경쟁력을 찾고 반딧불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는 호평을 얻었다.

또한 사과와 천마, 호두, 머루 등 특산물을 기반으로 향토 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강소농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특화작목들에 대한 수출지원은 농산물수입개방에 직접적인 대비책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무주=백윤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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