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 ‘점프’를 연출한 최철기 감독의 또 하나의 걸작 “비밥”이 3월 2일과 3일 오후7시30분 고창문화의전당에서 공연된다.
비빔밥이 다양한 재료를 섞어 만들어지는 것처럼 이 공연은 아카펠라, B-Boy, 마샬아츠 등 다양한 퍼포먼스로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이 작품은 한국보다 해외에서 먼저 공연되어, 세계 최대규모의 축제인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2010에서 호평을 받은바 있다.
최고의 요리를 만들어내는 주방에 있는 두 명의 셰프, 서로를 견제하며 늘 요리경쟁을 펼치는 두 사람에게 스시ㆍ피자ㆍ누들 등의 주문이 들어오고, 이들은 최고의 요리를 만들어낸다. 그러던 어느 날 비빔밥 주문서가 도착하고, 두 요리사는 어떻게 하면 더 맛있는 비빔밥을 만들 수 있을지를 고민하게 되는데...
현재 방영중인 MBC 주말드라마 ‘신들의 만찬’에서도 잠깐 그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이제는 명실상부하게 한국을 대표하는 넌버벌 퍼포먼스로 자리 잡은 맛있는 공연 비밥을 3월을 여는 첫 번째 주말(2일, 3일)고창에서 감상하는 것은 어떨까?
관 람 료는 성인 3,000원 학생, 1,500원 (회원 20% 할인)이며,
관람등급은 8세 이상이다.
예매방법은 인터넷예매 2월 29일(수) 오후 6시까지이며, 현장 예매는 3월 2일(금) 오전 9시부터 고창문화의전당 1층 안내데스크에서 예매하면된다.
기타 자세한 공연문의는 063)560-8042/ 010-3948-0517번으로 문의하면된다./고창=박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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