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지원센터 본격 가동
상태바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지원센터 본격 가동
  • 박윤근 기자
  • 승인 2012.03.05 14: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교급식소로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순조롭게 공급

익산시(시장 이한수)는 전라북도 최초로 학교급식지원센터의 본격적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학교급식센터는 각급 학교의 개학일인 지난 2일 11대의 배송차량으로 53개 학교급식소에 친환경농산물을 차질 없이 공급했다.


또 대기차량 4대를 활용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 등 세밀한 준비로 첫날 공급을 마쳤다.
익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3월 본격 가동에 앞서 2월 전산 수발주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급식 식재료 발주신청을 받았고 공급업체는 2일간 배송 연습을 통해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시는 그동안 지역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한미FTA 등으로 위기에 처한 지역농업을 살리기 위해 지역농산물을 학교급식으로 공급하는 시스템을 갖춘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을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선진지 벤치마킹과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위원회 구성하고 공급업체를 선정하는 절차를 거쳐 지난 1월 공급업체로 익산원협과 삼기농협 컨소시엄 업체를 최종 선정한 바 있다.
농산유통과 박내현 과장은 “안전한 식재료 공급으로 학생들의 건강권을 우선적으로 챙기고 지역농산물 계약재배로 농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는 지난 달 익산시 학교급식지원조례 개정을 추진해 지원센터 활성화 및 무상급식비 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올해에도 예산 81억원을 확보해 학교급식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익산=박윤근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