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 정보보안과 외사담당 조휴억 경위(사진)가 지난 해 하반기 외사 정책자료 평가결과 전국 1위로 경찰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004년부터 외사업무를 담당한 조 경위는 외국인들의 범죄피해 예방과 조기정착을 위해 2007년 전국최초 외국인범죄예방교실 운영, 2009년 외국인치안봉사단 및 다문화서포터스를 창단해 소외계층 이주여성 김장김치 전달, 외국인근로자와 함께하는 설날 사랑의 떡국나누기, 노인요양시설 어르신위문, 여경과 결혼이주여성을 결연시켜 멘토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는 등 국민 공감 치안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외사치안정보수집 우수, 다문화지원활동 우수유공으로 경찰청장 표창 3회 수상, 지난해에는 상. 하반기 외사치안종합성과 도내 1위를 차지하는 등 동료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조휴억 경위는 “주변에는 고국을 떠나 한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외국인들이 많고, 그 중에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도 있다. 무사히 적응해서 한국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더욱 깊은 관심과 사랑을 보여줄 것”이라고 소감을 피력했다./남원=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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