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반딧불 유기질 퇴비 공급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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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반딧불 유기질 퇴비 공급 만전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2.03.0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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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당 농가부담금 줄여, 현재까지 17만 포대 공급 완료

무주군이 안성광역친환경단지 내 경축순환자원화센터에서 생산하고 있는 고품질 반딧불 유기질 퇴비에 대한 농가 부담을 줄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반딧불 유기질 퇴비는 1포에 3천800원으로 지난해까지 2천200원 하던 농가 부담을 올해는 1천700원까지 낮춰 현재까지 총 17만 포를 농가에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업인 김 모 씨는 “토량개량효과가 우수할 뿐만 아니라 지력을 키우는 장점까지 지닌 고품질의 유기질 퇴비를 저렴하게 구입하게 돼 너무 좋다”며 “덕분에 농사가 잘 돼서 돈도 벌고 무주군 친환경농업이 보다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무주반딧불 유기질 퇴비는 무주군 축사에서 발생되는 우분을 주원료로 왕겨와 톱밥, 발효제 등을 혼합해 70℃이상에서 발효시킨 것으로, 유해 성분은 분해되고 유기질은 다량 함유하고 있어 토양개량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보비력과 보수력은 증대시키고 토양미생물의 활동을 높여 지력을 키우는 장점도 가지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 안성광역친환경단지 내 경축순환자원화센터(안성면 장기리에 위치, 공장규모 3천299㎡, 하루 50톤 이상 생산)의 유기질퇴비 생산 규모는 연간 65만 포대로, 현재 무주농협협동조합을 통해 포 당 3천800원(농가부담금 1천700원)에 공급하고 있다.

한편, 무주군 안성광역친환경단지 내 경축순환자원센터는 기피 시설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톱밥 등을 활용해 악취를 제거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을 갖췄으며, 시설벽화와 조경 등을 활용한 친환경공간으로서 타 지자체들의 벤치마킹대상지가 되는 등 호평을 얻고 있다. /무주=백윤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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