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채수정)는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8개교 13명의 지도교사와 영농 4-H 등 300여명의 구성원을 조직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일에 실시한 과제교육은 4-H 학생회원 60여명이 참여해 순창읍 경천변을 중심으로 자연보호 운동을 펼쳤다.
오후에는 대동산 등산로 주변의 자연보호 운동을 전개했다.
군은 이번 자연보호 운동뿐 아니라 4-H 이념인 지.덕.노.체 교육, 토피어리 만들기, 천연자원을 이용한 생활용품 만들기와 고추장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함께 산림박물관, 순창군내 유적지 및 소득개발 시험포 등을 견학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전주 중앙초등학교 이일근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교내수업도 중요하지만 정서함양과 과제교육에 참여해 직접 만들어 보고, 체험하는 교외활동도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농업의 정신을 깨닫게 됨으로써 더 큰 교육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4-H 운동은 국가의 장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4-H를 통한 단체활동을 통해 지,덕,노,체의 4-H 이념을 생활화해 훌륭한 민주시민 성장과 지역사회 및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참된 사회교육 운동”이라면서 “앞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순창=이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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