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수사가 극적으로 생명구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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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수사가 극적으로 생명구해 ...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2.04.1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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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경찰서 112상황실과 신풍지구대 경찰관은 신속한 공조수사로 흉기로 부인을 위협하던 고모(46)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김제경찰서 신풍지구대 백영진 경관과 정진생 경관은 지난 8일 오후 3시 45분께 고씨의 친구 A씨로부터 “아내를 죽이고, 나도 자살하겠다”고 전화통화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경찰은 친구의 진술을 토대로 고씨의 주소를 파악해 현장에 출동했으나 고씨 부부는 없었다.

이때, 백 경관은 고씨가 부인의 주거지인 부안으로 이미 떠난 것으로 보고 부안경찰서 서림지구대에 신속한 공조수사 요청해 부안군 동진면 소재 부인의 집에서 흉기를 들고 부인을 폭행하고 있던 고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이상주 김제경찰서장은 "신속한 대응으로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구한 백 경관과 정 경관을 칭찬하고, 앞으로도 경찰관의 기본과 임무에 더욱 충실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전북청장표창을 상신했다.

이와 같이 강력사건을 미연에 방지해 좋은 귀감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김제=신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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