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9곳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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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9곳 싹쓸이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2.04.1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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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통합진보당 강동원, 이강래 눌러 이변

제 19대 국회의원 선거가 막을 내리면서 전북지역 11개 선거구 중 9곳이 민주통합당 승리로 끝났다.

그동안 가장 큰 관심지역으로는 전주완산을 지역구다. 새누리당의 당선이 예측됐던 이지역에서는 민주통합당 이상직 후보와 새누리당 정운천 후보가 초박빙세를 이어왔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정 후보지지율이 높았다. 민주당 강세지역인 완산을에서 새누리당 후보의 선전은 이변이다.

정 후보가 예상외로 지지를 얻자 이후보측은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당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겨냥해 당시 정 장관의 쇠고기 수입고시에 반대했던 ‘촛불시위’를 들고 나와 여권으로 쏠리고 있던 지역민심을 되돌리면서 결국 이 후보의 승리로 끝났다.

또 다른 관심지역으로는 정읍지역의 무소속 유성엽 후보가 민주통합당 장기철 후보를 제치고 또 다시 금배지를 달았다.

남원·순창은 예상을 뒤엎고 통합진보당 강동원 후보가 민주통합당 이강래 후보를 누르는 이변을 나았다.

지역구별로는 김성주(전주 덕진), 김윤덕(전주 완산갑), 김관영(군산), 이춘석(익산갑) 전정희(익산을), 최규성(김제·완주), 박민수(진안·무주·장수·임실), 김춘진(고창·부안) 후보가 민주통합당 후보로 각각 당선됐다.

시군구별 유권자수와 투표율을 살펴보면 ▲ 전주완산 27만6,236명(54.0%) ▲ 전주덕진 21만6,075명(48.7%) ▲ 군산 21만6,592명(47.2%) ▲ 익산 24만893명(50.3%) ▲ 정읍 9만6,876명(61.8%) ▲ 남원 7만10명(61.2%) ▲ 김제 7만7,636명(55.3%)으로 나타났다.

또한 ▲ 완주6만7,713명(51.1%) ▲ 진안 2만3,139명(64.5%) ▲ 무주 2만1,330명(65.7%) ▲ 장수1만9,598명(65.7%) ▲ 임실 2만6,043명(61.9%) ▲ 순창 2만4,648명(63.6%) ▲ 고창 5만380명(60.3%) ▲ 부안 4만9,440(60.2%)등 총 유권자 147만6,609명 가운데 79만1,902명이 투표, 53.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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