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립도서관에서는 제48회 도서관주간(4월 12일~4월 18일)을 맞아 동심의 세계를 보여주는 어린이 인형극을 17일과 18일 양일간 시립도서관내 5층 시청각실에서 공연 할 예정이다.

어머니들로 구성된 꿈초롱 인형극단을 초빙해 관내 7세 아동을 대상으로
공연될 인형극은 창작동화를 재구성한 “까만날개 아기천사”와 “ 왕구리의 모험”이다.

이번 공연은 인형극을 접하기 어려운 관내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도서관에 대한 관심도와 독서생활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제공하고,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선착순 300여명을 접수 받아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김복두 도서관장은 "대도시에서는 문화의 혜택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이 마련돼 있지만 농촌형 도시에서는 자주 접하지 못하는 인형극단을 초빙해 도서관 문턱을 낮추고 아이들에게 유익한 나침반 도서관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김제=신은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