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면 구월리 어유마을, 체험형 농촌건강 장수마을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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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면 구월리 어유마을, 체험형 농촌건강 장수마을로 급부상!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2.04.2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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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 귀농·귀촌자들의 발걸음이 어유마을로 향하다

김제시(이건식 시장)는 지난 해부터 체험형 농촌건강 장수마을 모델마을로 금산면 구월리 어유마을을 선정하여 2년차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지난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4차원 균형벨트 체조반을 운영하여 건강이 회복된 사례도 있었고, 노인들을 위한 맞춤형 안전장비 지급과 공중목욕탕을 겸비한 화장실을 리모델링해 지금까지 잘 활용하고 있다.

올해는 어유동 농촌건강 장수마을의 홍보에 주력하고자 마을 소득사업으로『어유동 산나물』을 상품화해 추석 명절을 겨냥한 선물셋트를 출시할 예정이며, 오는 8월에는 별빛아래서 마을축제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도회지로부터 젊은 귀농?귀촌자들이 매년 1~2명 이상 전입돼 지속가능한 마을로 발돋음할 예정이다.

지난 17일에는 전남 영광군의 귀농귀촌협의체에서 40여명이 마을을 방문해 추진위원장의 귀농·귀촌 및 마을사업 추진 사례 등을 벤치마킹했다.

이외에도 어유마을의 향토음식을 맛보는 나물밥상 체험을 하고 돌아갔다.

허영숙(55세) 추진위원장은 "어유마을은 동학운동의 격전지와 탄약제조 가마터, 3.1독립운동 기념비, 효열비, 200년 당산나무, 어유마을 저수지, 고인돌, 약수터 등 계승돼 온 유무형 자산이 풍부해 이를 기반으로 전통문화와 자랑스런 역사를 보존하고 전승하는 공동체 마을로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김제=신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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